시댁이 충북이라 어느덧 그맛에 길들여지긴 했지만
13년전에 친정엄마가 돌아가시고 언제나 엄마 손맛 김치에 목말라 했었는데
이제야 엄마맛 김치를 찾은거 같네요(전... 여수가 고향이랍니다)
몇군데 주문해서 먹어보긴 했지만
엄마 손맛처럼 또는 전라도 김치의 깊은맛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근데 우연찮게 검색하다가 찾은 마더김치를 본 순간
먹어보지 않아도 맛있을거 같은 강한 느낌이......ㅎㅎ
드뎌 오늘 도착했고 평소 저녁을 잘 먹지 않던 저는
김치를 쫙쫙 찢어서 너무나 맛있게 밥을 먹었어요
소화시키고 자려면 좀 버거울거 같긴해요
그래도 맛난 김치를 찾아서 넘 행복합니다
혹시 몰라서 3키로만 주문했는데 얼른 먹고 또 주문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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